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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이 왜 맵고 따가워야 하나요? 우리가 가글을 만든 이유 – 1부

2021/10/28 | 구강 건강 관련, 재미있는 성분사전

가글이 왜 맵고 따가워야 하나요?

가글이 왜 맵고 따가워야 하나요?

가글을 써 본 분이라면 눈물 한 번 쯤은 찔끔 흘려봤을텐데요.

화하고 맵고 따가운 그 자극적인 맛.

 

써 봤던 가글들이 다 그러니까, 그냥 가글은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양치질 안하고 가글만으로 입 안을 깨끗이 하고, 상쾌함도 오래 남아야 하니까 그럴만도 하지 하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우리가 치약을 만들며 이런 저런 성분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가글의 성분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가글 속 알콜 vs 소주

일단, 가글 성분이라고 하면 알콜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가글하고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렸다는 말.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아니 시판되는 거의 대부분 가글 제품에 정말로 알콜이 많이 들어가 있죠.

어떤 가글 제품은 알콜이 소주 만큼 들어가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음주 단속이 아니죠.

알콜이 들어간 가글이 순간적으로 청량감과 상쾌함을 줄 수는 있지만 다른 부작용이 생깁니다.

치과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알코올이 들어간 가글은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죠.

구강이 건조해지면 오히려 구강 상태가 악화되는 겁니다.

순간의 상쾌함을 위해 구강 내 밸런스도 무너지고, 건조해지게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들도 알콜이 들지 않은 가글을 추천하죠.

 

불소가 꼭 필요할까?

다음으로 불소. 물론, 불소가 충치를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가글이나 치약처럼 사용 후 그 성분이 구강에 계속 남아 있게 되는 제품들의 경우엔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불소가 체내에 흡수되어 축적되는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하고 계시죠.

그래서 우리는 수 년 전부터 치약 제품에서 불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글이라고 꼭 불소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우리 제품이야 이미 천연 항균 성분인 매스틱이 상당량 함유되어서, 강력한 항균력을 제공하고 있는데 말이죠.

불소가 없어도 충치균을 억제해 줄 수 있으니, 마음 한 켠에 걱정을 남겨두고 굳이 불소를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식약처에서 허가한 가글 주성분 중 하나이지만, 우리는 패스하기로 합니다.

 

가글의 매운 맛 – 멘톨, 박하(민트)

한편 우리가 써 본 가글들은 대체로 자극이 심했습니다.

리OOO 제품의 경우, 아예 제품 자체에 처음에는 적응하기 위해 조금씩 쓰다가 차차 양을 늘려가라고 쓰여 있더군요.

어린이들은 깜짝 놀라 기절할 것 같은 매운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화한 맛은 멘톨, 박하(민트), 살리실산메틸 등의 성분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극적인 따갑고 매운 맛을 안내려면 이런 성분을 줄이면 되겠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입냄새를 덮고 청량감과 상쾌함을 주기 때문에 쓰기는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도 상쾌하고 좋을 수 있단 건  우리 치약 제품에서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순하디 순한 매스틱 덴탈 젤, 매스티키스 치약 모두 천연 컨셉으로 맵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지만 항균력 99.9%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글도 굳이 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어린이도 부담없이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글이 왜 )우리가 가글을 만든 이유 – 2부 이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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